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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선을 위한 자기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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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심리연구소 작성일15-03-26 12:01 조회5,4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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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암시로 문제를 해결한다


문제의 색출과 목록표 작성


   자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의 문제점이 무엇인가를 찾아내서 개선하기 쉬운 것부터 선별하여 목록표를 작성할 필요가 있다.
   문제점을 보다 확실하게 알아보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심리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웬만한 것은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봄으로써 찾아낼 수 있다.
   이를테면 “나의 성격에서 바람직하지 못한 부분은 무엇인가?”, “나의 바꿔야 할 좋지 못한 습관은 무엇인가?” 가정에서 학교나 직장에서 적응 상의 문제는 무엇이 있는가? 등의 질문을 해보면 여러 가지 문제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다음에 개선하기 쉬운 것부터 하나하나 고쳐나가다 보면 자기개선에 자신을 갖게 되고 나중에는 어려운 문제까지도 개선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동기유발


   자기개선의 한 방법으로 후최면암시(처방암시)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 후최면암시 효과를 틀림없이 얻기 위해서는 자기를 개선코자하는 동기, 즉 개선에 대한 절실한 욕구가 필요하다.
   이를테면 적대감이나 증오심 따위와 같이 나쁜 감정을 자주 일으키는 감정 문제를 컨트롤하고자 할 때 감정이 주는 이해득실을 먼저 따져봄으로써 동기를 유발시킨다. 즉 상대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로 적의, 분노, 복수와 같은 감정을 품고 있다고 할 경우, 이렇게 생각해본다. 내가 그를 저주하고 있다 해서 복수가 되는 것도, 감정이 풀리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좋지 않은 감정을 품고 있으면 내 마음속으로 역류되어 결국 나 자신의 기분과 건강을  해칠 뿐이다. 그런 감정은 나에게 하나도 이익 될게 없다.
   그렇다면 내 마음을 활짝 열고 그를 너그럽게 용서하면 어떨까. 당장 내 마음이 편안해지게 될 것이 틀림없다. 결국, 독선적인 그도 나의 너그러움에 반성을 하게 되고 사람이 될 게 아닌가. 그렇게 되면 나는 이미 졸장부에서 대장부(인격자)가 된 셈인데 얼마나 멋진 일인가.
   이렇게 자기의 감정문제를 좋은 방향으로 선회시킨다면 이것만으로도 벌써 반은 치유되었다고 볼 수 있 다. 그러고 나서 준비된 후최면암시를 자신에게 부여함으로서 암시효과를 높일 수 있다.    
   우리가 가난, 곤경, 굴욕, 박해, 멸시. 설움 따위로 크게 자극을 받았을 때 최대의 복수는 성공이라든가, 관용과 사랑은 결국 상대의 고개를 숙이게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여기에서 다지는 각오는 대단한 암시효과를 거두게 되는 것이다.


후최면암시문의 작성 및 주의사항


(1) 간단명료하게 작성할 것 (암시문이 길거나 조잡하면 인상이 약해지기 쉽기 때문)
(2) 감정자극을 높일 수 있는 문장이나 단어를 선택할 것 (자극이 클수록 암시가 더욱 잘 감응되기 때문)
(3) 어감이 좋은 말을 사용할 것 (어감이 좋은 암시는 호소하는 힘이 강하기 때문)
예 : “개의치 않는다.”의 어미를 “개의치 않아”라고 하는 등
(4) 의문의 여지없이 확신적인 의미를 갖게 할 것 “될 것이다.”를 “된다.”로 한다.
(5) 부정을 해놓고 그것에 대해 암시하는 것이 되지 않게 할 것
예: “나는 건강이 나쁘지만 나날이 건강해진다.”따위 앞에 “나쁘지만”의 말은 부정암시를 준 것이므로 암시효과가 상쇄되기 쉽다.
(6) 현실성이 없는 것은 피할 것(셋방살이 처지에 “나는 곧 백만장자가 된다.” 는 따위. 이와 같은 암시는 내심으로 부정하게 될 것이므로 암시효과를 얻기 어렵다. 자신의 형편에 어울리게 하루에 “○○원씩 저축한다.”식이 바람직하다)
(7) 상태가 심각한 특별한 경우에는 즉시 개선이 시작되어 조금씩 나아지는 식으로 암시문을 작성한다.
예를 들면 : 난청의 경우 “오늘부터 나의 청력은 점점 호전되어 나날이 잘 들리게 된다. 그 호전상태는 서서히 속도를 증가.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아주 잘 들리게 된다. 이와 같이 특별한 증상은 잠재의식에 갑자기 부담을 주지 말고 부담을 적게 해야 그 목적 수행이 오히려 빨라질 수 있다.

  어느 정도 효과가 생기면
‘오늘부터 이미 회복이나 개선이 시작되고 있다.’라고 암시의 내용을 바꾼다.
그런 후 “나의 호흡은 벌써 편하게 되고 있다.”라고 바꾼 후, 또 결과가 얻어지면 “지금의 행복하고 안락하며 고통이 없는 상태가 계속된다. 환부는 한층 보강되어 완전한 건강상태가 유지된다.”라고 암시한다.
완전하지는 못하지만 경감된 경우는
“벌써 상당히 편하게 되었다. 좀 더 계속하면 완전히 되어 그 상태가 유지된다.”라고 암시한다.
완전하지는 못하지만 경감된 경우는
“벌써 상당히 편하게 되었어. 좀 더 계속하면 완전히 되어 나중에도 그 상태가 유지된다.”’라고 암시한다.


후최면암시를 주는 법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무엇인 가기를 개선하려는 동기가 유발되고 후최면 암시문이 준비되었으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후최면암시(처방암시)를 부여할 단계에 이른 셈이다.
   각성상태라도 개선동기가 강한 때에는 자연최면상태가 됨으로 이 때 후최면암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자기최면으로 확실히 유도해서 후최면암시를 준다면 더욱 암시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무튼 자연최면상태와 유도최면상태를 모두 이용토록 함으로서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암시를 주는 요령은 사람들과 다정히 얘기를 나누듯이 조용하고 나지막하게 소리를 내어 자기 귀에 들려주는 식으로 하는 게 좋다. 잠재의식은 암시가 청각신경을 조용히 자극할 때 빨리 반응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음속으로 되풀이해서 주어도 좋다. 이때에는 후최면암시가 우주에서 메아리 처 들려오는 소리로 이미지해서 듣는 기분을 갖는다. 청각적 이미지는 잠재의식에 강한 인상을 남김으로 역시 훌륭한 암시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그리고 암시효과는 반복에 의해 강화되므로 효과가 나타난 후에도 얼마간은 계속하는 게 좋다.


후최면암시의 실제


   당신이 바람직하지 못한 성격이나 심리상태로 갈등을 겪거나 고민을 하고 있다면 그리고 또 무엇을 해도 제대로 되는 일이 없고 실패가 잦다면 마음속에 부정적 생각의 각인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부정적인 생각을 나쁜 마음의 씨앗이라고 할 수 있고, 씨앗이 각인 된 곳은 심은 대로 거두게 하는 땅의 속성과 같은 잠재의식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생각은 마음의 법칙에 따라 당신의 인생을 힘들게 만들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실망할 것은 없다. 이제부터라도 부정적 생각이나 나쁜 암시는 단호히 거부하고 좋은 암시만을 선택해서 준다면 역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는 좋은 씨앗에 해당되는 여러 가지 후최면암시의 일부를 모델로 소개해 놓았다. 당신에게 적합한 것이 없다면 앞서 말한 암시문의 작성요령과 본 절에 나와 있는 후최면암시 등을 참고로 하여 만들어 쓰면 된다.

암시의 저항 방지 암시

“나는 내 암시에 따른다. 그대로 믿고 받아들인다.”

대면 불편 극복암시

“남과의 대면이 편안하다.”
“남과 편안하게 그러나 당당히 대면한다.”
“누구나 장, 단점이 있다.”
“나의 장점만을 생각한다.”

시선불안 극복암시

“남에게 편안한 시선을 보낼 수 있다.”
“남의 시선도 편안히 받아드린다.”

적면증 극복을 위한 암시

“빨개져도 아무렇지 않다.”
“적면은 수치가 아니다.”
“인격과 무관한 적면 따위, 문제가 안 된다.”
“빨개져도 상관없다. 숨길 일도, 피할 일도 아니다.”
“빨개지는 대로 내 버려둔다.”
“더 빨개져라.”

적면증의 특수 암시

“목덜미, 양 어깨, 양팔이 따뜻하다.”
위는 적면증의 생리요법으로 특수 암시이다. 이 특수 암시는 자율훈련법 중의 표준연습 코스를 마친 다음이나 아니면 표준연습 1,2단계의 중, 온감 훈련을 끝낸 후에 별도로 연습을 실시하여 언제 어디서나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면 특효를 낼 수 있다.

방문공포 극복을 위한 암시

“방문은 즐겁고 자유롭다. 침착하고 조용하며 자신이 넘친다.”

리더십 품성을 기르는 암시

“나는 대장부(여장부)이다.”
“남을 움직이는 수완이 뛰어난 리더다.”  
“도량이 넓고 스케일이 크다.”

부정적 생각 거부를 위한 암시

“나는 긍정적인 사람이다.”
“부정적인 생각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만약 떠오르면 단호히 거부한다.” (노(NO)를 말한다.}
“언제나 좋은 생각만을 받아들인다.”

힘든 일 극복을 위한 암시

“힘든 일일수록 부가가치가 높다. 즐겁게 받아 드린다.”  
“손을 놀릴수록 수입이 늘어난다. 오늘도 최선을 다 한다.”

적극적인 행동력을 기르는 암시

“먼저 행동하고 판단은 나중에”
“해야 될 일은 즉각 행동으로 옮긴다.”
“할까 말까의 할 때는 하는 쪽을 택한다.”
“내 생각대로 밀고 나간다.”
“남의 이목 따위에 개의치 않는다.”
“성공의 결과만을 생각한다.”

자신, 용기, 투지를 주는 암시

“나는 그것을 할 수 있다.”
“반드시 해 낸다.”
“자신과 용기가 태동한다.”
“모든 일이 매일 잘되어 간다.”
“장벽에 부딪히면 한층 분발 한다.”
“포기란 없다. 끝까지 해 낸다.”
“위급한 때에도 침착하게 대처한다.”
“전진의 자세로써 당당하게 나간다.”

좌절감을 극복하는 암시

“좌절 속에 황금알이 잉태된다. 전화위복이란 말이 있지 않은가. 지금 아주 일이 재미있게 됐다. 죽기 아니면 살기다. 죽을 각오를 했다. 두려움 따위는 없다. 죽을 용기가 있다면 삶을 위해 쓰자. 죽을 각오로 다시 도전하자. 하늘도 자기 스스로를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이 있지 않은 가. 반드시 신의 가호가 있지 않으리라’
위에 말을 잘 음미하여 뇌이면서 아래의 후최면암시를 준다.

“나는 재기한다.”
“시련은 나를 발광시켜 다시 일으킨다.”
“시련은 있어도 실패란 없다.”
“더 큰 성공자가 된다.”

곤란한 문제의 응답을 얻기 위한 암시

“문제가 생긴 것은 재미있는 일이다.”
“잠재의식은 그 해답을 알고 있고, 해답을 주려하고 있다. 나는 이에 깊이 감사한다. (해답을 서둘지 말고 기다린다.)

질투심 극복위한 암시

“남이 잘되기를 바라는 것은 나를 잘 되게 하는 일이다.”
“진시로 남 잘되는 것을 축복하면 그 축복은 나에게 배가 되어 돌아온다.”
“남이 안 되기를 바란다면 그 화가 나에게로 돌아온다. 이 오묘한 인간심리의 법칙이다. 마음을 착하게 한다.“

난청을 위한 암시

“오늘부터 나의 청력은 점차 호전되어 나날이 점점 잘 들리게 된다. 그 호전상태는 가속화되어 조만간 아주 잘 들리게 된다.”

결과가 얻어지면

“이제 회복된 청력은 나날이 더욱 보강되어 지속적으로 잘 들리게 된다.”
“나의 귀 울림의 상태는 상당히 좋아졌다. 증상은 나날이 호전되어 조만간 말끔히 사라진다.”

기억력 증진을 위한 암시

“오늘부터 나의 기억력은 증진된다. 무엇이든 받아들여진 인상은 명확한 것이 되고, 기억하고 싶을 때에 즉각 정확한 형태로 떠오르게 된다.”

주의집중력 증진 암시

“오늘부터 나의 집중력은 점차 좋아진다. 그 호전 상태는 점점 속도가 빨라져서 몰입을 잘 하게 된다.”

언어장애 교정 암시

“나는 누구와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다.”
“나날이 말을 잘할 수 있다.”
“비록 장애가 있다 해도 개의치 않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긴장을 풀고 좀 천천히 말한다.”
“언어 구사에 자신이 생긴다.”

불감증의 치유암시(죄의식에 의한)

“섹스는 즐거운 것. 모두 다 즐기고 있는 것. 그것은 태초 조물주가 의도한 바에 따르는 것. 결코 죄 짖는 것이 아니다.”
“쾌감을 즐기는 것은 조물주의 뜻에 따르는 것”
“섹스 행위, 그 쾌감은 종족보존을 위해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신성한 본능이다.”
“섹스의 거부는 오히려 죄가 된다. 섹스를 수용하고 즐기리라.”

  불감증 치료법으로 효과가 좋은 국부 온감요법이 있다. 자율훈련법 표준연습을 마스터 한 후, 아래 기관 공식연습을 한다.
“국부는 따뜻하고 쾌감을 일으킨다.”

자위행위 극복을 위한 암시

특히 잠자리에 누워 있을 때 자위하고픈 생각이 들면 이완시킨 후에
“나는 아주 지쳐서 아무것도 하기 싫다. 피곤하고 졸리고 잠에 곤히 빠진다.”

단주를 위한 암시

‘술은 독이다’
‘한 잔의 술도 허용할 수 없다’
‘나와 내 가족을 위해 건강한 몸이 필요하다’
‘나는 술을 끊었다’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어떤 분위기에서도 단주의 신념은 변함이 없다’
‘남들이 마셔도 나는 아무렇지 않다’

   술이 알코올 중독 상태라면 자신의 의지나 위와 같은 후최면암시만으로는 곤란할 수 있다. 알코올 중독자는 의지란 오로지 술을 마신다는 의지밖에 없고 금단증이 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단주에 대한 강한 동기를 유발시켜 타인최면으로 깊은 최면상태에서 술에 대한 혐오요법을 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금연의 경우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확실하게 담배를 끊을 수 있다.)

야뇨증의 치유 암시

   “곤히 잠을 자다가도 오줌이 마려우면 잠이 깨고 눈이 떠진다. 잠이 깨면 곧장 일어나서 변기에 쉬를 하고 나서 다시 잔다. 오줌이 마려운채론 잠을 이룰 수 없다.’ (어린이의 경우는 옆에서 엄마가 해 주면 좋다.)

강박관념 도움을 위한 처방암시

   “강박에 개의치 않아. 떨쳐 버리려 하지 않을 거야. 그냥 내버려 둘 거야. 상대치 않을 거야.”(심한 강박증은 임상최면전문가의 도움이 필요)

암시 효과의 성급한 확인은 금물

   암시 효과를 성급하게 자주 확인하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것은 농부가 씨앗을 뿌려놓았으면 일단 잊어버리고 느긋하게 기다리듯이 암시효과도 여유 있게 기다리는 것이 좋다.
“암시효과를 서두루지 않는다. 느긋하게 긍정적으로 기다린다.”

에밀 꾸에의 자기암시법

   앞에서도 꾸에에 대해서 말했지만 자기암시요법의 선구자를 들라면 필자는 에밀 꾸에를 들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자기암시 요법은 에밀 꾸에 이전에도 존재했지만 에밀 꾸에처럼 자기암시에 대한 이론적 연구와 임상적 이용을 통해 괄목할 만한 실적을 보인 사람은 없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본래 약국을 경영하던 약제사로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효와 암시효과를 비교 검토하는 가운데 대부분의 환자가 마음(자기암시)으로부터 병을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꾸에는 병은 약보다 마음으로 고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마음을 바꾸고 병을 고치게 하는 자기암시요법에 대해 연구와 실험을 거듭하여 마침내 자기암시요법의 체계를 수립했다.
   만년에 그는 프랑스 북동부 낭시의 잔수 다루구 가에서 좀 떨어진 한적한 곳에 진료소를 설치하고 수많은 환자에게 암시에 의한 치료를 했다.
   그는 이 암시요법에 의해 앉은뱅이도 즉석에서 일어나 겯게 하는 기적을 낳았고 신경증 환자, 신경과민, 자신 상실자, 류머티즘, 마비성 질환으로 수족을 쓰지 못하는 환자나 궤양성 질환자에 이르기까지 완쾌시켜 건강의 기쁨을 안겨주었다. 새벽부터 그의 진료소는 구름처럼 몰려든 환자들로 초만원, 진료소 뜰 앞까지도 장사진을 이루지 않은 날이 없었다고 한다.

자기암시문의 예

   꾸에가 진료에서 환자에게 들려주었던 말을 일부를 소개해 보자.
   “당신은 잠재의식에 나쁜 씨앗을 뿌려왔습니다. 지금부터는 좋은 씨앗을 뿌립시다. 나쁜 결과를 만들어 낸 힘이 앞으로는 반대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당신은 스스로를 피곤하게 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제거하려는 생각을 무엇보다도 노력하지 않고 용이하게 또 간단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한 관념을 우선적으로 바꿔나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게 하고 싶다. 그것이 당신 생각의 잘못입니다. 이 말은 잠재의식 편에서 ‘그것은 무리이다’라고 저항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 말은 ‘그렇게 하자’라고 바꾸도록 해야 합니다. 그것은 누구나 가능한 일입니다”
   “당신은 의지의 힘으로 병을 억제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 아니라 당신의 상상력을 신뢰하며 이제는 좋아졌다고 생각하십시오. 그렇게 하면 좋아지게 됩니다.”
   “어떤 생각이 정신을 독점해버렸을 경우, 그 생각은 실제로 육체적, 정신적 상태가 되어 현실로 나타나게 됩니다.” “어떤 생각을 의지의 힘으로 누르려고 노력하면 그러한 생각은 더욱 강박적이 되어 증상을 가중시킬 뿐입니다.”
   “할 수 없다는 생각 대신에 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하십시오.”
“어떤 통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통증이 사라진다, 사라진다고 빨리 말하십시오. 확신을 가지고 그렇게 한다면 그 암시 효과는 나타나게 됩니다.”
   널리 알려진 꾸에의 유명한 암시로서 “나는 모든 면에서 나날이 향상된다.”와 “나는 나날이 건강해진다.”라는 암시가 있다. 꾸에는 이 암시를 매일같이 밤에 잠들기 직전에 20번, 아침에 잠에서 막 깨어났을 때 20번씩, 나지막한 소리로 자신의 귀에 들려주는 식으로 부여하면 이 자기암시는 모든 면에 놀라운 향상이 일어난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여기서 20번이란 횟수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10번으로는 적고 30번으로는 좀 많은 것 같아서 20번으로 정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미지 암시요법의 경이

  “한 폭의 그림은 천 마디 말보다 낫다.”라는 말이 있다. 또 미국 심리학계의 아버지로 불리는 윌리엄 제임스 박사는 “신념이 지지하는 마음의 그림은 잠재의식에 의하여 현실화 시킨다.”라고 강조했다.
   이 말을 부언하면 마치 마술 상자와도 같이 무엇이든 생각하는 일은 반드시 그 생각대로 된다는 것이다. 다만,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이것을 너무 지나치게 이기적인 면으로 악용하면 자신의 양심으로부터 보복을 받게 되므로 어디까지나 건실한 목적에만 국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이미지 암시법의 요령은 다음과 같다.
   먼저 상상이 잘 되도록 자기최면으로 차분한 기분을 조성한 후에 당신의 소원이 충분히 이루어지는 과정이나 소원이 이루어진 결과를 당신의 잠재의식 속으로 인도하기 위한 명확한 도면을 작성, 그것을 마음속에 그리도록 한다. 따라서 이에 대한 현실성을 스스로 실감해본다. 이를 완수하면 확실한 결과를 얻게 되는 것이다.
   기능마비에 걸려 있는 어떤 환자가 이미지 암시를 시도하여 기적적으로 회복한 예가 있다. 그는 방안을 자유롭게 거닐기도 하고 저쪽에 놓인 전화로 달려가서 전화를 받기도 하는 등 기능마비가 아니었으면 흔히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매일같이 마음속에 그리는데 정성을 다하였다.
   이미지 훈련을 한 지 수개월이 지난 어느 날이었다. 그가 입원하고 있던 병실로 전화가 왔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 전화기는 그가 누워 있는 침대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었고 주위에는 아무도 전화를 받을 사람이 없었다. 전화벨은 계속 울리고 있었다. 계속 울리는 전화벨 소리를 안타깝게 듣고만 있던 그는 이윽고 “내가 받자.”라는 생각과 동시에 무의식적으로 몸을 일으켜 전화가 있는 곳으로 걸어가서 전화를 받게 되었다. 그 순간 그의 기능마비라는 고질병이 기적으로 회복된 것이다.
   잠재의식의 힘이 그가 마음속에 그리던 일을 이루게 한 것이다. 자연치유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성경에도 이런 말이 있다.
  “그대가 믿으면 기도 속에서 구하는 것은 그 어떤 것이든 모두 이루어지리라.”(마태복음 21장 22절) 이 성경 구절은 심층심리학적으로 전적으로 수긍할 수 있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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