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인성 증상, 무엇이 일으키나 > 최면과 최면요법

본문 바로가기

최면과 최면요법 목록

홈 > 최면과 최면요법 > 최면과 최면요법

심인성 증상, 무엇이 일으키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한심리연구소 작성일15-03-26 11:58 조회2,348회 댓글0건

본문

마음의 병을 일으키는 7가지 요인


갈등


   정신요법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특히 의식되지 않는 갈등을 통찰하여 그 정체를 명확히 인지케 하는 것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 그리고 환자가 갈등을 의식하고 있다 해도 그 본질을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그것이 자기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가를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이해를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허용되지 않는 사회적 관습이나 행위, 말하자면 근친상간, 혼전이나 혼 후의 부적절한 스캔들(불륜행위)을 비롯한 부도덕적 또는 반윤리적 행위는 보다 큰 요인이 되고 있다.
양심의 가책은 괴롭고 인격의 안전을 해치기 때문에 비행이나 죄악감을 주는 과거의 행동은 스스로 인정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그것들을 없었던 것처럼 가장하여 억압한다. 이런 가장을 성공적으로 했을 때는 결국 자기 자신마저 기만당하게 된다. 억압은 긴장을 해소시키기보다는 긴장을 유발하게 되고 정신건강에 좋지 않은 기제로 작용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못한 방법이다. 외상체험의 기억도 의식에 머물러 있으면 불쾌하기 때문에 억압하는 수가 많다. 치료자는 환자의 갈등이나 억압에 관해 알아내야 적절히 증상처리를 할 수 있다.
   갈등은 끊임없이 마음을 교란시켜 상처를 줄지도 모르므로 그것을 의식하는 것이 안전한가의 여부를 먼저 이데오 모터법으로 밝혀내도록 한다. ‘생각해 내도 좋겠습니까?’라는 질문으로 응답을 구하는 데 답이 부정적이면 탐구를 하지 말고 후일에 가서 안전하게 처리하도록 한다.
   환자는 각성상태에서는 갈등을 느끼고 있어도 죄의식이나 수치심 때문에 말하고 싶지 않을 수 있다. 더구나 갈등이 억압되어 있으면 말하기는 매우 곤란하지만 최면상태에서는 억압된 갈등의 정체를 의식화해서 쉽게 말할 수 있다.
   치료자의 역할은 객관성을 가지고 감정이입을 행하는 역할을 한다. 즉 치료자는 환자로 하여금 마음속의 사연을 털어놓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준다거나 지지를 해줄 필요가 있다.
   상담이나 최면면접은 의식이나 무의식의 정신적 태도나 사고의 방법을 바꾸는 것을 목적으로 해서 행해져야 한다. 최면요법에서 치료자는 고전적 정신분석요법의 수동적인 역할과는 대조적으로 적극적인 역할을 연출한다. 즉 최면요법에서는 치료자가 치료에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는 것을 이데오 모터법이나 직접질문으로 탐색해서 치료를 진행한다. 이데오 모터는 환자의 응답에 따라서 치료자가 생각하고 있던 가능성이 부정되거나 확인되거나 함으로 최면치료에서 긴요하게 이용되고 있고 치료시간을 상당히 단축하게 한다.
   이데오 모터법을 행할 때에 최면치료자는 유도심문이 되지 않게 다음과 같이 질문을 한다.
‘이것이 당신의 병에 관계가 있을는지도 모릅니다.’ 혹은 ‘전혀 관계가 없을는지도 모르지요.’ 손가락 혹은 추 운동으로 표시된 이데오 모터 응답으로 환자는 그 답이 옳은지를 확인한다.
   감정발산 및 적절한 재보증과 지지의 효과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 어느 흥미 깊은 외국의 사례를 인용해보겠다.
   매력적인 21세의 여성이 어느 의사로부터 최면치료사에게 소개되어왔다. 당초에 그녀는 자신이 미쳤기 때문에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으러 갔던 것인데 정신의학적 검사에서 문제가 다른 데 있다고 생각되어 최면치료사에게 의뢰하기에 이른 것이다.
   맨 처음 그녀는 병력을 진단받은 후 최면유도 테스트를 받게 되었고 다음에는 최면상태에서 어떻게 해서 스스로가 미쳐 있는 것으로 느꼈는가를 질문 받게 되었다. 그녀는 변함없이 자기는 미쳐있고 정신병원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의 판단력은 정상으로 보여 어떠한 정신병적 증상을 나타내지 않았다. 그녀는 어째서 자기가 그렇게 정신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있는지 말할 수 없었지만 치료자는 최면상태에서 재보증을 주어 다음번에는 자기의 갈등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암시를 주었다.
   세 번째에 그녀는 최면에 유도되든가 안 되든가 너무 수치스러워 지금 이곳에서는 갈등 문제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잠시 후 그녀는 결국 지금까지 한 번도 성관계를 가져 본 일이 없었고 다만 종종 자위행위를 해 오다가 16세 때 어머니에게 발견되어 몹시 꾸중을 들었던 사실을 털어놓았다.
   당시 그 녀의 어머니는 자위를 계속하면 무서운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명심시키기 위해 딸을 의사한테 데리고 갔었는데 이때 그 녀는 의사로부터 앞으로 자위를 계속하면 어른이 되었을 때 미치게 된다는 경고의 말을 듣게 되었다. 그녀는 권위와 지식의 상징인 의사의 말인지라 진실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성적 충동은 매우 강해서 컨트롤을 못하고 자위를 계속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그녀는 차츰 고민하게 되었고 직장까지도 그만두게 되었다.
   최면치료사는 그녀에게 재보증을 주어 당시 의사의 말은 진실이 아니며 환자에게 겁을 주어 자위행위를 함부로 못하게 하려는 의도에서 그런 말을 한 것이라는 사실을 설명해 줌으로써 그녀의 문제는 해결되었다.
   이 사례에서 보여주듯이 ‘자위를 계속하면 미치게 된다.’는 의사의 말 한마디가 암시가 되어 놀랄만한 결과를 나타낸 것이다.
   그러나 신경증이나 심신증은 갈등만이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라 ①의 갈등 외에도 ②동기, ③동일시, ④기관언어, ⑤암시효과, ⑥매저키즘(masochism)과 자기처벌, ⑦과거의 체험 등에서 발생할 수 있다.



동기
  

   신경증적 상태의 밑바닥에 있는 동기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신경증에 관련된 원인이 무엇이며 그 동기는 어떤 것이 있는가를 탐구해야 한다. 병증이득은 일차적인가 이차적인가.
   히스테리(histeria(hysteria))성의 마비는 도피하려는 의식적인 목적에 의해 일어나거나 또는 대개 자기처벌을 하려는 의도에서 일어나기도 한다.
   병이라고 하는 것은 강한 신경증적 요구인 동정과 주의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러한 이유를 동기로 하여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그 동기가 깊게 억압되어 있지 않은 것은 간단히 밝혀낼 수 있다.
   이와 같은 신경증적인 증상이나 상태가 나타나는 일반적인 동기는 자기 방어이다. 그러므로 방어기제가 지켜지고 있는 것을 조사하는 것이 기초적인 조사의 하나가 된다.
   적대심이나 공격성도 불쾌한 감정에 대한 방어도 편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정동을 억압함으로써 두통을 일으키게 된다.



동일시


   특히 유아기에 있는 어린아이들은 자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특히 엄마나 아빠처럼 되려는 경향이 있다.
   아이들은 흉내를 잘 내는데 이것은 인격이 형성되는 시기에 일반적인 경향으로 양친의 사랑을 받고 싶은 원망에 기인하고 있다.
   아빠를 증오하고 있을 때에도 아버지와 같이 힘이 세지고 싶다고 하는 원망이 있으며 어떤 아이라도 독립해서 강해지고 싶어 하며 또 자기를 좋아하는 어른을 좋아하게 된다. 동일시(同一視)는 이와 같이 권력으로서의 의지로부터 출발하고 있다. 그리고 동일시를 일으키는 또 다른 요소는 “넌 아빠(엄마) 그대로이다.”라는 말을 반복해서 듣는 데서도 올 수 있다.
   사람은 어떤 때에는 어떤 사람과 동일화하고 또 다른 때에는 다른 사람과 동일화하게 되는데, 즉 동일화란 연극화를 의미한다. 아이들은 단지 성격이나 성격 경향뿐만 아니라 신체적 특징까지도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어머니가 비만해 있는 경우 자신도 어머니와 같이 비만해지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어떤 경우는 동일화의 결과로 일어난 비만인지 유전 때문인지를 결정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다.
   동일화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일어나고 있지만, 꼭 단 하나의 원인에서 증상이 일어난다고 단정할 수 없다. 동일화와 더불어 기타의 다른 요소도 관계될 수 있다.



기관언어


   잠재의식은 어떤 관념을 실제의 신체상태로 옮겨서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기관언어라고 한다. 우리가 쓰고 있는 많은 언어 중에는 기분에 들지 않는 관념이나 어느 불쾌한 상황과 연결되어 쓰고 있는 많은 표현방법이 있다.
   예컨대 “아이구 골치야” “벨이 꼴린다.” “기분 잡친다.” “괘씸하다.” "참을 수 없다.", "지긋 지긋하다.", "미치겠다."는 등과 유사한 다른 것들도 많이 있지만 이러한 생각은 실제로 신체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만성두통, 구토, 식욕상실증도 잠재의식으로부터 기관언어가 원인이 되어 나타날 수 있다.



암시효과


   사람들은 누구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피암시성을 가지고 있다. 피암시성이 높은 사람일수록 암시에 걸리기 쉽다. 그러나 피암시성을 속임을 당하는 것과 혼동하여서는 안 된다. 속임을 당하기 쉬운 사람은 매우 암시를 받기 쉽다. 그러나 속이는 것과 암시와는 전혀 다르다.
   아이들은 피암시성이 상당히 높은데 그것은 성장과정에서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피암시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나타낼 수 있게 하는 방법은 반복이다. 특히 아동기에 같은 말을 되풀이해서 듣게 되면 그 말은 암시가 되어 잠재의식에 강력히 침투된다. 그래서 이 시기에 좋은 암시를 많이 받으면 바람직한 사고나 품성을 지니게 되고 성공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대로 부정적인 나쁜 암시를 많이 받고 자랐다면 이와 상반된 결과를 초래케 될 것이다.
   최면은 이 시기(반드시 아동기만은 아니지만)에 형성된 나쁜 암시를 제거하고 건전한 암시를 새로 주입시켜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고 참된 인격을 형성시키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방법이다.
   감정이 매우 동요되어 있을 때에는 잠재의식이 명확해지기 쉽다고 생각된다. 이때는 최면상태와 똑같은 의식분리는 없으나 자발적으로 트랜스에 들어가기 쉽게 들어가게 된다. 또  후 최면암시와 같이 어떤 말이 잠재의식에 받아들여져서 그대로 수행될 수 있다. 에스터 브룩스는 감정이 격하게 움직였을 때에 들은 말은 마치 레코드에 기록되는 것과 같이 마음의 밑바닥에 기록된다고 말했다.
   매우 중요한 외국의 증례를 하나 들어보자. 멕시코에서 어느 최면가가 의사 집단에 최면 강의를 하고 있을 때 실험 대상으로 한 사람의 의사가 선발되었다.
   이 사람은 42세의 여성으로 소녀 시절부터 만성이질로 고생하고 있었다. 의학적 치료도 잘되지 않고 증상은 지속되고 있었는데 그 의사에게 흔들이 추(이데오 모터)를 사용해서 질문에 답하게 했다. 이 방법으로 병의 기원이 생후 18개월 때에 있었던 것임을 알 수 있었다.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소화기 질환에 걸려 있었다는 사실을 부모로부터 자주 들었다고 진술했다. 부모는 그녀가 오래 살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여 무덤까지 준비해 놓고 있었다.
   그녀를 최면에 유도하여 이 사건이 있었던 때까지 퇴행시켜 보았는데, 그녀는 어머니의 품에 안겨 병의 느낌을 갖는다고 진술했다. 그녀의 양친은 울고 있었다. 그녀는 어머니가 입혀준 옷과 옆에 있었던 의사에 관해 진술했다.
   그녀는 그때 의사가 부모에게 "이 아이의 병은 쉽게 낫지 못할 것입니다." 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술회했다. 그런데 이 말은 통상 쓰이지 않는 스페인어였다고 말했다.
   이 말이 후최면암시와 같이 그녀에게 영향을 주었는지에 여부에 관해서는 손가락을 통한 이데오 모터법을 시행한 결과, "그렇다."로 응답했다. 치료자는 그때서야 그녀의 증상이 존속된 이유를 알았다는 것을 강조한 후, 이질은 이미 불필요한 것으로 생각하는가의 여부를 물어보았다. 그녀의 손가락 응답은 긍정적이었다. 그리고 그때 의사가 그녀의 부모에게 스페인어로 한 말은 병의 차도가 없다는 것이었으며 병의 주된 증상이 결코 낫지 않는 병이라는 의미가 아니었다는 것을 강조했다.
   40분이라는 이 짧은 시간의 최면요법이 끝난 후 그로부터 6개월 뒤까지도 최면요법 전까지는 매일 계속되던 이질 증상이 한 번도 일어나는 일이 없었다고 환자가 알려왔다.
   이와 같은 완고한 증상의 원인으로 또 다른 원인이 관계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 환자의 경우, 표면적인 치료만으로 증상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인간은 18개월의 연령에는 말이 조금밖에 이해되지 않는 시기로 그 연령 때 경청한 것을 어떻게 해서 알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 당연히 일어난다. 이론적 설명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잠재의식은 일단 어떤 말을 들으면 그 말의 의미를 알든 모르든 마치 녹음기에 기록되는 것처럼 기억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18개월 때의 그 말은 단지 뜻 모르는 소리로서 기록될 뿐이겠지만 그가 성장해서 말의 뜻을 해석함으로써 그 의미를 알 수 있게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치크(Cheek)박사의 흥미 있는 증례를 하나 더 소개해 보자. 그 증례에서도 환자의 증상이 전례와 흡사한 원인에서 발생하고 있다.
   어느 의사가 환자의 치료에 실패했다. 그리고 그 의사는 마침내 환자의 치료를 포기하면서 환자에게 이렇게 말을 했다.
   "당신은 이 증상을 가지고 생활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다리 위로 가서 뛰어내리든가 하시오.“ 물론 이 말은 농담으로 한 것이다.
   그러나 환자는 치료가 안 된다는 말로 받아들여져 기분이 나빴다. 치크는 최면을 써서 병의 원인을 찾아냄으로써 환자는 명확한 효과를 보았다. 그러나 환자는 재차 악화되었다. 치크는 이 이유를 알려고 노력하던 중에 이전의 의사와의 면접에서 그 의사가 환자에게 농담조로 한 말을 환자가 문자 그대로 받아들인 사실을 알았다. 즉 “당신은 이 증상을 가지고 생활하든가 다리에서 뛰어내리든가 하시오.”라고 한 말(암시)을 환자는 살아가기 위해서는 병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고 받아들인 사 실을 확인한 것이다.
   바꿔 말하면 환자의 잠재의식은 증상이 없어졌다면 그는 다리로부터 뛰어내리지 않으면 안 된다고 믿고 있었던 것이다. 환자가 전 의사 말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잘 알았을 때 환자의 증상은 낫게 되었다.



매저키즘과 자기처벌


   신경증은 과도하게 발달한 양심에서 오는 경우가 있다. 과도한 죄의식 감정이 일면 자기처벌을 가하게 된다.
   대부분 인간은 때로 자학적인 기분이 되는데, 신경증 환자에게는 이 기분이 확대되어서 자기파괴를 일으킬 정도가 될 때도 있다. 이러한 것은 칼 A. 매닝거(Menninger)가 쓴 『그대를 등지는 것(Man Against Himself』속에서 잘 설명하고 있다. 극단의 자기처벌은 자살 행위이지만 때로는 치명적인 질환을 일으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암에 걸려 있으면서 다른 이유로 방문한 환자를 취급하고 있을 때 관념운동을 구하는 질문에서 때로는 죽음의 원인이 밝혀질 때가 있다.
   이때의 암은 그 목적에 들어맞게 하고 있는 것 같이 생각된다. 이러한 것이 진실인가의 여부가 문제시되지만 연구의 가치가 있다.
   똑같은 몇 가지 예를 뷰우르카씨병 환자에게서 볼 수 있다는 증례가 있다. 이들 환자는 담배를 끊게 할 목적으로 최면사에게 소개되어 왔는데 그 중 4명은 담배를 끊게 할 수 없었다. 이들 환자는 이데오 모터 응답에서 담배를 끊으려고 하는 마음이 없었던 것이 밝혀졌다. 이 이유는 그들은 수족을 잃어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담배를 계속 피움으로써 질병을 지속시키는 피학성을 마음속에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피학성 음란증은 많은 심신증의 원인 중에서 보다 큰 역할을 연출하고 있다. 그것이 존재할 때는 죄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이전에 죄악감을 가진 사건에 대해서는 틀린 생각이라는 것과 바른 생각을 갖게 하여 처벌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이다.
   병력을 청취하고 있을 때 환자가 지금까지 많은 수술을 받았다고 보고하는 경우, 치료자는 그 원인의 하나로 피학성 음란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과거경험


   사람은 과거 자기 자신의 경험에 조건을 붙여서 현재의 자기를 나타내고 있다. 항상 심신증 또는 신경증은 하나 또는 그 이상의 과거의 사건과 관계가 있다. 그러나 외상적 사건과 꼭 관계가 있다고는 할 수 없다.
   죄의식은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일어난다. 받아들여지지 않는 관념이나 사고라는 과거의 어떤 근원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들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암시도 역시 과거의 어떤 근원을 가지고 있다.
   중요한 과거의 사건을 밝히기 위해서는 최면요법이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같은 경험을 조사해서 그것에 관해서 무엇인가 정보를 얻었으면 다음 단계에서는 환자에게 그것을 재차 체험시켜 본다.
   여기서 최면은 연령퇴행을 이용함으로써 큰 가치를 얻을 수 있다. 연령 퇴행은 다음 장에서 상세하게 논의될 것이다.
   모든 심신증의 기원은 모자 관계의 의존성에 있다는 주장도 있다. 이와 같은 주장은 반드시 그렇다고 수긍할 수는 없지만, 확실히 어떤 경우에는,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에 들어맞는 일이 많다.
   심신증은 보통 복잡한 것이고 여러 가지 원인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때로는 매우 단순한 경우도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